주요 내용 요약
- KIA 타이거즈는 지난 주 롤러코스터 같은 일주일을 보냈다. 15일 두산전부터 18일 한화와의 3연전 스윕, 21일 키움전까지 파죽의 6연승을 내달릴 때만 해도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하지만 주말 3연전 마지막 2경기에서 최하위 키움에게 뜻밖의 연패를 당하며 루징시리즈를 허용했고, 순위는 4위로 추락하면서 기세가 다소 꺾였다.
- 특히 KIA는 지난주 마지막 경기였던 23일 키움전에서는 5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마지막 9회말 한 이닝에만 무려 6점을 헌납하며 7대 8로 충격적인 대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마무리로 전향한 이의리까지 투입했음에도 줄줄이 무너졌다. 한동안 상승세에 가려졌던 KIA 불펜의 약점이 다시 한번 드러난 경기였다.
- KIA는 올시즌 필승조가 전반적으로 안정감이 떨어지며 불펜 운영에 고민이 많다. 2024년 통합우승 이후 가을야구 진출조차 실패했던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문제였다. 2021년부터 주전 마무리로 활약해왔던 정해영이 지난 시즌부터 슬슬 불안한 모습이 늘어나더니 올해는 41경기서 2승 1패 2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6.27에 그치고 있다. 결국 시즌 초반 마무리를 내려놨고, 셋업맨으로도 불안한 모습이 거듭되며 최근에는 필승조로 기용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더구나 정해영은 올시즌을 끝으로 입대할 예정이라 내년 시즌 전력에 없다.
사안의 배경과 현재 상황
KIA 타이거즈는 지난 주 롤러코스터 같은 일주일을 보냈다. 15일 두산전부터 18일 한화와의 3연전 스윕, 21일 키움전까지 파죽의 6연승을 내달릴 때만 해도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하지만 주말 3연전 마지막 2경기에서 최하위 키움에게 뜻밖의 연패를 당하며 루징시리즈를 허용했고, 순위는 4위로 추락하면서 기세가 다소 꺾였다.
특히 KIA는 지난주 마지막 경기였던 23일 키움전에서는 5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마지막 9회말 한 이닝에만 무려 6점을 헌납하며 7대 8로 충격적인 대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마무리로 전향한 이의리까지 투입했음에도 줄줄이 무너졌다. 한동안 상승세에 가려졌던 KIA 불펜의 약점이 다시 한번 드러난 경기였다.
KIA는 올시즌 필승조가 전반적으로 안정감이 떨어지며 불펜 운영에 고민이 많다. 2024년 통합우승 이후 가을야구 진출조차 실패했던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문제였다. 2021년부터 주전 마무리로 활약해왔던 정해영이 지난 시즌부터 슬슬 불안한 모습이 늘어나더니 올해는 41경기서 2승 1패 2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6.27에 그치고 있다. 결국 시즌 초반 마무리를 내려놨고, 셋업맨으로도 불안한 모습이 거듭되며 최근에는 필승조로 기용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더구나 정해영은 올시즌을 끝으로 입대할 예정이라 내년 시즌 전력에 없다.
주요 진행 경과와 사실관계
KIA는 일단 2004년 영건 성영탁을 대체 마무리로 낙점했다. 성영탁은 43경기에서 3승 1패 12세이브 5홀드로 분전했지만, 전반기 막판부터 흔들렸다. 1군무대에 자리잡기 시작한 지 이제 2시즌 밖에 안되는 선수이다 보니 완급 조절의 경험이 부족하다. 또한 제구력은 준수하지만, 구위에서 상대 타자들을 압도할 정도가 아니어서 풀타임 마무리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많다. 이 점은 현재 KIA 필승조에서 그나마 마무리 경험이 있는 조상우나 전상현도 마찬가지다.
고민하던 KIA 코칭스태프의 눈에 들어온 것은 이의리였다. KIA는 선발로 제구력 문제를 드러내며 극심한 슬럼프를 보이고 있던 이의리를 재정비 기간을 거쳐 후반기 불펜으로 전환했다. 좌완임에도 150km대의 강속구를 뿌리는 이의리는 마무리로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였다. 이의리가 불펜에서 의외로 제구력이 잡히면서 기대 이상의 호투를 보이자 KIA는 폭염브레이크 이후 이의리를 임시 마무리로 돌리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의리는 폭염 브레이크 이후 직전 6번의 등판에서 5.2이닝간 1피안타 4사구 제로, 6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역투를 펼치며 4세이브를 따냈다. 팀도 이 기간 파죽의 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드디어 KIA가 간절히 원하던 강력한 마무리를 찾았다는 분석도 나왔다. 하지만 23일 키움전에서 이의리는 치명적인 끝내기 만루포를 허용하는 등 0.1이닝 2피안타 1홈런 1볼넷으로 무너지며 데뷔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역전패는 단지 이의리만의 부진은 아니었다. 당시 KIA는 9회 5점차에서 세이브 상황이 아니었기에 마무리 이의리를 아끼려고 했다. 하지만 최근 추격조에서 호투하던 이태양이 이날 9회 등판하자마자 1사 만루의 위기를 초래했고, 그제서야 KIA는 부랴부랴 이의리를 투입했다.
주요 입장 및 핵심 내용
“”팬분들과 마주치면 ‘다시 돌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응원하겠다’ 이런 말씀을 해 주시니까 정말 힘이 난다.””
“이범호 감독은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곽도규에게 큰 이상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25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서 1군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KBO리그는 이날부터 확대엔트리가 적용된다. 32인 등록 및 30인 출전이 가능하다. 이변이 없는 한 곽도규의 1군 등록이 성사될 전망이다. 대신 24일 투구를 했으니 26일 광주 롯데전부터 불펜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범호 감독은 23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부침이 좀 있다. 50경기 넘게 등판(51경기 4승3패1세이브15홀드 평균자책점 2.58, 피안타율 0.260, WHIP 1.35)하면서 고민을 한번 해봐야 하는 상황이다. 상현이나 도규가 올라가는 타이밍일 때 어떻게 쓸 것인지 조금 고민을 해봐야 하는 시점이다”라고 했다.”
문제는 아직 불펜 경험이 많지 않은 이의리가 이런 위기 상황에서 갑자기 등판하는 게 익숙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려한 대로 이의리는 맷 데이비슨에게 우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데 이어, 안치홍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2사 만루에서는 이날 경기 전까지 1군 6경기 출전에 불과한 ‘1할 타자’ 김재현에게 좌월 끝내기 만루 홈런까지 내주며 허망하게 무너졌다.
물론 한 경기만으로 이의리의 가치를 모두 평가할 수는 없다. 키움전은 이의리에 앞서 등판해야 할 셋업맨의 중요성을 확인시켜준 경기였다. 앞으로 잔여 경기에서 1, 2점 차 승부나 주자가 나가있는 타이트한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이의리가 정신적 부담을 이겨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여전히 이의리를 마무리보다는 다음 시즌 선발투수로 부활시키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보는 시각도 많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다른 대안이 없는 만큼 이의리 마무리 카드를 일단 올시즌 잔여 경기와 포스트시즌까지 밀어붙일 가능성이 높다.
현 시점에서 KIA의 최대 약점은 불펜이다. KIA는 지난 주 6경기에서 팀 타율 .297로 리그 공동 3위를 기록했고, 득점권 타율도 .344에 달해 찬스에서의 결정력도 준수했다.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2.34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하지만 주간 불펜 평균자책점은 무려 6.50에 이르렀다. 8월 불펜 평균자책점도 5.21에 그치고 있다.
최근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KIA만이 아니라 각 팀 모두 불펜이 난타당하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KIA 불펜의 고민은 시즌 내내 꾸준하게 안정적으로 활약하는 선수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의리, 김범수, 성영탹, 이태양, 조상우, 한재승, 최지민 등 양적인 자원은 부족하지 않지만, 정작 박빙의 상황에서 리드를 확실히 지켜줄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필승 조합이 없다.
향후 전망 및 관전 포인트
KIA에게는 이번 주가 3위 탈환을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하위권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를 차례로 상대하는 중요한 안방 6연전을 치른다. KIA는 올시즌 롯데에 7승 4패 1무, ,SSG에는 8승 3패 1무로 모두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롯데가 지난주 4승 1패를 기록하며 시즌 막판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는 게 변수다. KIA는 현재 3위 LG를 반게임 차이로 추격하고 있지만, KIA 역시 5위 두산에게 1게임 차이로 추격당하고 있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행히 KIA는 40홈런을 바라보고 있는 간판타자 김도영이 지난주에만 타율 .391에 홈런 3개를 몰아치며 자신의 시즌최다 타이기록인 38호 홈런을 하면서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김태군과 박재현, 김호령과 김선빈 등도 모두 3할대 이상의 고타율로 힘을 보태고 있다.
다가오는 9월 아시안게임으로 김도영 등 주축 선수들의 공백기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KIA는 8월 잔여경기 동안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할 필요가 있다. 결국 지난주 연패로 흔들린 뒷문이 이의리를 중심으로 얼마나 안정감을 찾아주느냐에 따라, KIA는 3위로 다시 치고 올라갈 수도 5위까지 내려 앉을 수도 있는 갈림길에 서 있다.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다시 입고 부활을 노래하던 우완 홍건희가 드디어 마운드에 다시 섰다. 홍건희는 지난 4월 어깨 부상으로 이탈해 4개월 가까이 이탈해 있었다. 퓨처스리그에서 빌드업을 마치면 조만간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정리하며
‘KIA 전상현 5시즌’ 이슈와 관련하여 앞으로 새롭게 확인되는 공식 소식과 진행 상황도 신속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