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요약
- 코스피가 장중 6400선까지 밀려나는 변동성 장세를 뚫고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강하게 압박했으나, 기관과 개인이 대규모 동반 사자에 나서며 오후 들어 하락분을 모두 되돌렸다.
-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78포인트(0.68%) 오른 6742.74로 장을 마쳤다.
- 지수는 전장보다 161.03p(2.40%) 내린 6535.93으로 출발해 장 초반 6408.82까지 밀리며 전날 종가 대비 4.30% 급락했다. 6400선마저 위협받던 지수는 오후 들어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장 후반 6747.16까지 고점을 높이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사안의 배경과 현재 상황
코스피가 장중 6400선까지 밀려나는 변동성 장세를 뚫고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강하게 압박했으나, 기관과 개인이 대규모 동반 사자에 나서며 오후 들어 하락분을 모두 되돌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78포인트(0.68%) 오른 6742.7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1.03p(2.40%) 내린 6535.93으로 출발해 장 초반 6408.82까지 밀리며 전날 종가 대비 4.30% 급락했다. 6400선마저 위협받던 지수는 오후 들어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장 후반 6747.16까지 고점을 높이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주요 진행 경과와 사실관계
국내 반도체 대장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전날 급락했던 삼성전자는 보합세로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는 0.42% 오르며 강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기(3.34%), KB금융(2.02%), 현대차(1.69%), 삼성바이오로직스(0.76%), 삼성물산(0.69%)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45%), SK스퀘어(-1.49%)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기계, 항공화물운송과물류가 6%대 급등세를 보였고, 비철금속도 5%대 올랐다. 반면 무선통신서비스(-2.51%), 생물공학(-1.97%), 전기제품(-1.81%), 제약(-1.22%), 사무용전자제품(-1.09%) 등은 내렸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대외 변수보다 반도체 업종의 수급과 유동성이 향후 장세의 핵심 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입장 및 핵심 내용
“수급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의 ‘팔자’ 속에 기관과 개인이 지수 방어에 나섰다. 외국인은 홀로 3조820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조1729억원, 1조500억원을 순매수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 대기와 삼성전자 주주환원 이후 차익실현, 중국 YMTC의 기업공개(IPO) 임박 등이 메모리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의 대이란 제재와 캐나다와의 관세 갈등은 구체적인 시행 시점 등을 고려하면 시장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결국 증시의 핵심 변수는 유동성과 반도체”라고 진단했다.”
“이영곤 토스증권 연구원은 “AI 투자 경쟁의 시대에는 단순히 얼마나 많이 투자했는가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투자로 얼마나 많은 현금을 창출했고, 그 성과를 얼마나 지속해서 주주와 공유하는지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2포인트(1.70%) 오른 827.15에 거래를 끝냈다.
나란히 역대급 주주환원에 나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배당’, SK하이닉스는 ‘자사주 전량 소각’을 택했다. 각 사 지배구조 규제와 오너십 차이가 환원 경로를 갈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주주환원 규모를 90조~110조원으로 확정했다. 기존 역대 최대치(2020년 20조3000억원)의 5배에 달하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우선 3분기 중 정규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 현금배당을 선제 집행하기로 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9일 이사회에서 40조원 규모(2407만주) 자사주를 3개월간 장내 매수해 전량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 환원 목표도 기존 ‘50% 이내’에서 ‘50%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두 회사의 접근법을 가른 핵심 배경으로는 ‘지배구조 규제’가 꼽힌다. SK하이닉스는 자사주 소각이 지주사 지분율 방어에 직결된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인 SK스퀘어는 자회사인 SK하이닉스 지분을 20% 이상 보유해야 한다. 지난달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발행으로 SK스퀘어의 SK하이닉스 지분율은 규제 마지노선인 20% 턱밑까지 낮아진 상태다. SK하이닉스가 자사주를 사들여 소각하면 전체 발행주식 수가 줄어들어 SK스퀘어의 지분율이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향후 전망 및 관전 포인트
반면 삼성전자는 정반대 규제에 묶여 있다. 금융산업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상 금융회사는 비금융 계열사 지분을 10% 초과해 가질 수 없다. 올해 6월 말 기준 삼성생명(8.51%)과 삼성화재(1.49%)의 삼성전자 합산 지분율은 정확히 10.00%로 턱 끝까지 찼다. 만약 삼성전자가 대규모 자사주를 소각해 주식 수를 줄이면 금융 계열사 합산 지분율이 10%를 초과하게 돼, 두 계열사는 규제 준수를 위해 삼성전자 주식을 시장에 내다 팔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대주주 일가의 지분율 구조도 변수로 거론된다. SK하이닉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오너 일가의 직접 지분이 사실상 전무해 배당 확대가 오너 일가 현금흐름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 반면 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1.67%를 비롯한 오너 일가가 직접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배당 확대 시 직접적인 현금 유입이 발생하는 구조다.
단기 주가 및 수급 측면에서는 즉각적인 자사주 매입에 돌입한 SK하이닉스의 탄력이 더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매입 시작일인 이달 20일부터 하루 약 65만주씩 사들이고 있다. 이는 일평균 거래량의 12~15%에 달하는 규모로 강력한 하방 지지력을 형성하고 있다.
다만 증권가는 두 회사의 차이를 ‘우열’이 아닌 ‘환경에 맞춘 최적화’로 평가한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설비투자를 이어가면서도 최대 110조원 현금을 환원할 수 있는 압도적 현금창출력을 입증했다면, SK하이닉스는 자사주 소각으로 주당가치 제고와 수급 안정을 동시에 노렸다는 설명이다.
정리하며
‘삼성 SK 턱밑’ 이슈와 관련하여 앞으로 새롭게 확인되는 공식 소식과 진행 상황도 신속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