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요약
- 중국과 유럽연합이 EU로 수출하는 중국산 하이브리드 자동차 물량을 줄이는데 합의했다. 아울러 희토류 수출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유럽산 제품의 중국 시장 접근도 개선하기로 했다. 양측 통상갈등에 일단 제동이 걸린 양상이지만 EU는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첫 단계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전일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통상 담당 집행위원은 베이징에서 이틀간의 협상을 마친 뒤 중국과 하이브리드차의 EU행 수출을 절반 이상 줄이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4년에 걸쳐 수백만 대 물량의 수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중국이 통상 긴장이 고조되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 수출을 조절하기로 받아들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를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사안의 배경과 현재 상황
중국과 유럽연합이 EU로 수출하는 중국산 하이브리드 자동차 물량을 줄이는데 합의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아울러 희토류 수출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유럽산 제품의 중국 시장 접근도 개선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양측 통상갈등에 일단 제동이 걸린 양상이지만 EU는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첫 단계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양측이 하이브리드 자동차 무역에 관한 양해에 도달했다고 보도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다만 감축 규모와 기준, 구체적인 시행 방식은 명시하지 않았다. 절반 이상 감축과 4년간 수백만 대 감소는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의 설명이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최근 EU가 중국산 철강에 적용한 수입 제한 조치를 참고할 수 있다고 시사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한 소식통은 SCMP에 수입 급증 시 물량 제한과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 조치가 활용될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EU는 최근 중국산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유럽 수출이 급증하면서 역내 자동차산업 기반 약화를 우려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도 중국에 수출 물량 제한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EU 측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분야에서 우선 합의를 도출해 중국이 통상 문제 해결에 성실하게 임하는지 확인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진행 경과와 사실관계
양측은 중국의 대 EU 희토류 수출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자동차 부품과 올리브유, 섬유 등 유럽산 제품의 중국 시장 접근을 개선하는 데도 합의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해당 품목들의 현재 수출 규모가 약 40억유로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문제는 추가 협상 과제로 남았다. 양측은 공동성명에서 일부 상품의 관세 인하 가능성을 계속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전기차에 대해서는 기업의 최저가격 약속과 반보조금 관세 재심 관련 절차 논의를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번 공동성명에는 의료기기와 전력 변환장치 등 기존 통상 분쟁에 대한 후속 논의를 포함해 16개 항목의 합의 사항이 담겼다. 양측은 내년 3월 추가 협상을 진행할 전망입니다.
유럽연합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문제에서 시작된 갈등이 풍력발전, 태양광, 희토류, 통신장비 등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유럽이 가장 심각하게 보는 것은 대중 무역적자다. EU의 중국과의 무역적자는 하루 평균 약 10억 유로에 달한다. 중국의 대규모 수출 공세로 유럽 제조업 기반이 빠르게 약화하고 있다는 위기감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주요 입장 및 핵심 내용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전일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통상 담당 집행위원은 베이징에서 이틀간의 협상을 마친 뒤 중국과 하이브리드차의 EU행 수출을 절반 이상 줄이는 데 합의했다고 전해지며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4년에 걸쳐 수백만 대 물량의 수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중국이 통상 긴장이 고조되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 수출을 조절하기로 받아들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를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언급하며 사안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양측 경제계는 이번 협상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EU 주재 중국상공회의소는 양측이 대화를 통해 통상 마찰을 관리하고 교역관계를 안정시키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전해지며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도 양측의 통상 긴장을 완화하는 긍정적인 조치라고 평가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가장 큰 갈등 지점은 자동차다. EU는 2년 전 중국산 배터리 전기차에 기존 10% 관세와 별도로 7.8~35.3%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그러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추가 관세 대상에서 빠졌다.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이 틈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중국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출은 3년 만에 월 1만대 미만에서 약 20만대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유럽 내부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도 추가 관세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갈등은 풍력과 태양광 등 친환경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EU는 세계 최대 풍력터빈 업체인 중국 골드윈드의 유럽 사업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이 골드윈드에 불공정한 경쟁우위를 제공했는지가 핵심 쟁점이다.
EU의 이같은 조치에 중국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중국은 유럽의 무역적자 확대가 중국의 불공정 경쟁 때문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유럽이 기후변화 대응에 나서면서 전기차와 태양광 패널, 배터리, 친환경 상품 관련 소재 수입을 크게 늘렸고, 러시아산 저가 에너지 공급 중단과 중동 정세 불안까지 겹치면서 중국산 친환경 제품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주장이다.
희토류도 새로운 갈등 요인으로 떠오른다. 희토류는 자동차와 반도체, 드론, 레이저, 항공기, 전자제품 등 첨단산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데 EU는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고 보고 자체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향후 전망 및 관전 포인트
중국은 최근 희토류 가공장비의 수출 통제를 강화하고 관련 기술자의 해외 이동도 제한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지난 7월에는 독일 방산업체를 포함한 유럽 기업 14곳에 대해 희토류 수출 규제를 강화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유럽 기업들은 중국 시장 접근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불만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중국 통신시장에서 외국산 장비가 중국산으로 대체되고 있고, 핀란드 통신장비업체 노키아는 중국 본토 사업 대부분을 축소할 전망입니다. 의료장비와 제약 등에서도 비슷한 장벽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현재로서는 중국이 협상에서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의 대유럽 무역흑자는 매달 300억 달러 이상 늘어나며 제조업 일자리를 지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반면 독일에서는 제조업 일자리가 매달 1만개씩 줄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EU와 중국 모두 전면적인 무역전쟁은 피하려는 모습이다. 중국은 EU 시장을 잃는 게 부담이고, 유럽 역시 중국산 전기차·배터리·희토류 없이 친환경 전환과 제조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정리하며
‘중국 EU 하이브리드 희토류’ 이슈와 관련하여 앞으로 새롭게 확인되는 공식 소식과 진행 상황도 신속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