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납 종신 지고 ‘700종신’ 뜬다… 생보사 새 격전지로 &#

주요 내용 요약

  • 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거뒀지만 미래 성장 전략은 엇갈리고 있다. 대형사는 국내외 인수합병(M&A)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 반면, 중소형사는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신규 사업자의 보험업 진출까지 가시화되면서 보험업계의 성장 전략도 다양해지고 있다.
  •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9개 대형 생명·손해보험사의 순이익은 8조 29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 같은 기간 보험손익은 5조 8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고, 투자손익은 5조 8145억 원으로 38.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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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의 배경과 현재 상황

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거뒀지만 미래 성장 전략은 엇갈리고 있다. 대형사는 국내외 인수합병(M&A)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 반면, 중소형사는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신규 사업자의 보험업 진출까지 가시화되면서 보험업계의 성장 전략도 다양해지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9개 대형 생명·손해보험사의 순이익은 8조 29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험손익은 5조 8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고, 투자손익은 5조 8145억 원으로 38.3% 증가했다.


주요 진행 경과와 사실관계

올해 상반기 손보사 순이익 증가는 보험손익이 주도했고, 생보사 순이익 증가는 투자손익이 이끌었다.

손보사 보험손익 증가는 장기보험 손해율 및 예실차 개선과 함께 계리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 변경에 따른 손실부담계약 환입 발생 등의 영향이다. 여기에 대형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일반보험 손익도 크게 개선됐다.

생보사의 상반기 순이익 증가세는 투자손익이 이끌었다. 채권·주식 등 금융자산 평가이익과 파생상품 및 외환거래 이익 증가와 함께 국내외 자회사 실적 개선과 배당이익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보험사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장기보험 상품 전략도 보험사별로 엇갈렸다. 손보사들은 보장성 중심의 건강보험 판매와 함께 일반보험 실적 개선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관리 등을 통한 실적 개선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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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입장 및 핵심 내용

“업계 관계자는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대형사는 M&A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서는 반면 중소형사는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개선 등에 징중하고 있다”며 “보험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인 만큼 신규 사업자가 안착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외형 확대보다 기존 금융사업과의 시너지와 차별화된 영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부 보험사는 올해 초부터 700종신보험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지난 5월 ‘(무)우리WON하는7년안심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사망 보험금이 매년 전년 대비 10%씩 체증돼 20년 경과 시 최초 가입 금액의 611% 수준까지 확대된다. 가입하고 7년이 지나면 해약 환급률 100%를 제공하며, 적립금 중도 인출이 가능한 유니버설(UL) 종신 전환형으로 바꾸거나 배우자·자녀로 피보험자를 변경할 수 있다.”

“KDB생명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보험금이 가입 금액의 최대 700%까지 늘어나는 ‘더!행복세븐종신보험’을 지난 4월 출시했다. 7년이 지나 해지하면 환급률은 100% 이상이 보장된다. NH농협생명도 올해 1월 유사한 구조인 상품 ‘스텝업700NH종신보험’을 출시했다.”

반면 생보사들은 보장성보험과 함께 중장기 종신보험, 연금보험 등의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과거 판매한 단기납 종신보험의 전환과 함께 보장성보험 판매 경쟁 포화에 따른 고령층·부유층 대상 WM(자산관리) 사업 강화 등의 영향이다.

여기에 각 보험사의 신사업 전략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선 대형 보험사들은 국내외 금융사 M&A에 적극적이다.

손보사들은 해외 보험사 인수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삼성화재는 영국 글로벌 보험사 로이즈 캐노피우스(Canopius)에 약 8000억 원(5억 8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 DB손해보험은 미국 특화보험사 ‘포테그라’ 지분 100%를 약 2조 3000억 원(16억 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생보사들은 국내 금융사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주사 전환을 추진 중인 교보생명은 지난해 SBI저축은행 인수에 이어 올해는 악사손해보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또 한화생명은 에큐온캐피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절차와 거래조건을 협의 중이다.

올해 상반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삼성생명, 삼성화재, 메리츠금융 등은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외 M&A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전망 및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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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대형 보험사들이 미래 이익 확대를 위해 M&A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중소형 보험사들의 상황은 다르다.

중소형 보험사들은 M&A를 통한 외형 확대보다 GA 등 영업채널을 통한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높이고, 기본자본 등 제도 변화에 대비한 자본 확충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개선하는 데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보험사를 인수한 회사들도 있다. 최근 한국산업은행은 한국투자금융지주를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또 지난달에는 예금보험공사가 예별손보 매각을 위해 OK금융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두 거래가 성사되면 보험업계에 새로운 사업자가 등장하게 된다. 한국투자금융은 KDB생명이 보유한 장기 운용자산을 활용한 자산운용 시너지와 연금·자산관리(WM) 사업 확대를 타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리하며

‘단기납 종신 지고’ 이슈와 관련하여 앞으로 새롭게 확인되는 공식 소식과 진행 상황도 신속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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